안 미끄러운 크록스 슬리퍼 알려 드려요(비오는 날, 젖은 바닥 도로 부엌 식당 주방 등)
보통 비오는날 크록스를 신고 다니는데, 어느순간 부터인가 비오는날 크록스를 신으면 넘어질 것 같아서 오히려 비오는 날 크록스를 안 신게 되었다.
차라리 운동화를 신지 크록스를 신으면 너무 미끄러워서 넘어질 것 같았다. 클록스 슬리퍼 바닥이 많이 갈려서 그렇기는 하지만 많이 갈리기 전에도 비오는 날 크록스를 신으면 많이 미끄러웠다.
그래서 이래저래 검색을 해봤는데 딱히 제대로 나와 있는 정보가 없었다. 나 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서 이렇게 작성을 하고자 합니다.
우선 현재 크록스 신발 상태를 보여 드립니다. 한 2년 넘게 신은 것 같습니다.
신발 바닥이 많이 갈리긴 했습니다. 그렇기에 비오는 날 신으면 넘어져서 큰일 납니다.
신발 밑바닥이 이 정도 상태라면 신발을 바꿔야 합니다.
안 미끄러운 크록스 신발 버블 크러쉬 클로그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크록스 매장에 갔습니다. 매장 직원에게 비오는날 안 미끄러운 신발을 추천 해달라고 했더니 버블 크러쉬 클로그를 추천해 줬습니다.
매장에서 바로 신어 봤는데 키 높이도 되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사이즈는 제가 255신는데, 260으로 신었어요. 크록스는 절대 작게 신으면 안됩니다. 늘어나는 슬리퍼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반업해서 가야 됩니다.
버블 크러쉬 클로그의 외관은 나름 멋지게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면 여성형이라고 나와 있는데, 개의치 않는다. 내가 좋으면 그만이다 ㅋㅋ
바닥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쫀쫀해서 안 미끌릴 것 같다. 만져보면 안다.
진짜 이정도는 되어야 미끌리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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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신발의 장단점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장점 : 일단 키 높이가 되어서 비 오는 날 바닥에 물이 고여 있어도 신발이 잘 젖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절대 미끄럽지가 않다. 너무 좋다. 이제 비오는 날 마음껏 신어도 될 것 같다.
단점 : 신발 폭이 좋아서 발목 아래에 물집이 잡혔다. 굽이 있다 보니 자연스레 신발에 눈길이 가서 다른 사람들이 쳐다 본다. 바닥이 딱딱해서 오래 신으면 불편 할 수도 있다. 그리고 굽이 7cm이기 때문에 무겁다
버블 크러쉬 클로그를 비오는 날 신어 봤는데 진짜 안 미끄러워서 너무 좋았고 굽이 7cm 여서 왠만 한 물 웅덩이 아니고서야 크록스에 물이 들어 가지 않았다. 신발 폭이 좁아서 양말을 신고 신어야 하지만 이것도 오래 신다 보면 적응 되어서 양말 안 신고도 가능 할 것 같다. 바닥이 조금 딱딱하지만 참을 수 있는 정도이다.
나름 제 경험을 최대한 풀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안 미끄러운 크록스 찾으신다면 버블 크러쉬 클로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