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관련 부품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된 반면, 기판 수익성과 투자 이후 현금 회수는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삼성전기는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돕는 작은 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반도체를 연결하는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을 만듭니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서버, 네트워크와 자동차 전자장치에 쓰이는 부품을 공급합니다.

1. 사업 구조와 수익 경로
삼성전기는 어떤 회사인가
아래 로고는 삼성전기 CI 중 삼성 타원 워드마크 부분을 확인하는 이미지입니다.

브랜드 인지도와 투자 매력은 같은 뜻이 아닙니다. 실제 부문별 이익과 투자 부담을 따로 살펴야 합니다.
삼성전기의 실적 회복은 숫자로 확인됩니다. 2026년 상반기 매출은 6조6,6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210억원으로 74.4% 늘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2.7%입니다.
다만 매출이 늘어나는 것과 모든 사업의 수익성이 함께 좋아지는 것은 구분해야 합니다. 2025년 패키지솔루션은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같은 해 전사 영업현금흐름이 늘었는데도 투자 지출이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계산상 잉여현금흐름은 줄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분석의 질문은 명확합니다. AI 관련 부품 수요가 매출 증가에 그치지 않고 기판 수익성과 현금 회수 개선으로 이어지는지입니다. 종가는 확인했지만 이익 전망과 비교 배수의 검증은 별개입니다.
세 사업의 이익 기여는 같은가
삼성전기는 컴포넌트, 패키지솔루션, 광학솔루션의 세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아래 도식은 제품과 수요처, 2025년 부문별 수익성을 비교합니다.

매출이 성장하는 사업과 실제 이익 증가를 이끄는 사업은 다를 수 있습니다.
컴포넌트는 MLCC 등 수동소자를 공급합니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AI 서버, 네트워크, 전력 관련 장비와 자동차 전장화가 수요를 만듭니다. 고용량과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제품의 비중이 높아지면 제품 구성 개선이 수익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패키지솔루션은 반도체 패키지기판 사업입니다.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AI 가속기와 네트워크용 고부가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고성능 반도체를 연결하는 패키지기판)가 성장의 중심입니다. 다만 고객 승인을 거쳐 실제 양산 물량을 확보해야 하고,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가 필요합니다. 매출 확대와 증설 부담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 사업입니다.
광학솔루션은 카메라모듈 사업입니다. 고사양 스마트폰 카메라와 전장용 카메라 공급 확대가 실적을 좌우합니다.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계절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한 분기의 증가나 감소를 곧바로 장기 추세로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2025년 사업부별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액은 억원 단위 정수로 반올림했고 이익률은 소수 둘째 자리까지 표시했습니다.
| 사업부 | 매출액 | 영업이익 | 이익률 |
| 컴포넌트 | 51,985 | 6,094 | 11.72% |
| 패키지솔루션 | 23,018 | 1,352 | 5.87% |
| 광학솔루션 | 38,142 | 1,687 | 4.42% |
이 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패키지솔루션의 영업이익률이 5.87%였다는 사실입니다. 2024년의 7.75%보다 낮았습니다. 반면 컴포넌트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8.6% 증가했습니다. 2025년의 전사 이익 회복을 주도한 사업은 컴포넌트라고 보는 것이 숫자에 맞습니다.
2. 실적
최근 5개년 연간 실적
2021~2025년의 매출과 영업이익, 지배순이익을 함께 보겠습니다. 아래 차트는 원자료를 억원 단위로 환산한 뒤 정수로 반올림한 값이며 2021년과 이후 연도의 사업 기준 차이에 주의해야 합니다.

회복의 출발점은 2023년 저점입니다. 다만 2021년의 동일 사업 기준 재작성치를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5개년 전체를 완전히 같은 사업 범위의 성장 곡선으로 읽지는 않습니다.
단위는 억원이며, 전부 연결 기준입니다. 금액은 원자료에서 억원 정수로 반올림했습니다. 이익률은 소수 둘째 자리, 변화율은 소수 첫째 자리까지 원자료에서 직접 계산해 반올림했습니다. 중간에 반올림한 비율을 다시 반올림하지 않았습니다. 전체 순이익과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을 구분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계속영업 기준이며 전체 순이익에는 중단영업손익이 포함됩니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이익률 |
| 2021 | 96,750 | 14,869 | 15.37% |
| 2022 | 94,066 | 12,058 | 12.82% |
| 2023 | 88,924 | 6,605 | 7.43% |
| 2024 | 102,941 | 7,350 | 7.14% |
| 2025 | 113,145 | 9,133 | 8.07% |
연간 순이익의 구분
| 연도 | 전체순이익 | 지배순이익 |
| 2021 | 9,154 | 8,924 |
| 2022 | 9,935 | 9,806 |
| 2023 | 4,505 | 4,230 |
| 2024 | 7,032 | 6,791 |
| 2025 | 7,310 | 7,061 |
2023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2024년 매출은 15.8% 반등했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11.3%에 그쳤고, 영업이익률은 7.43%에서 7.14%로 낮아졌습니다. 2025년에는 매출이 9.9%, 영업이익이 24.3%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8.07%로 회복됐습니다.
2025년 전체 순이익 증가율은 약 3.9%로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낮습니다. 이 차이를 영업 체력의 둔화로만 읽어서는 안 됩니다. 2024년에는 중단영업이익이 약 383억원이었지만 2025년에는 중단영업손실이 약 12억원이었습니다. 순이익에는 영업외손익과 법인세도 들어갑니다.
연도 비교에는 중요한 주의점이 있습니다. 2024년 통신모듈 사업 중단에 따라 2022년과 2023년 비교 수치가 재작성됐습니다. 2021년의 같은 재작성 기준 수치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2021년을 기준으로 계산한 5개년 성장률이나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증감률을 완전히 같은 사업 기준의 성장률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연간 전년 대비 변화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간 값에 전분기 대비 변화율을 붙이지 않습니다.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같은 재작성 기준의 2021년 값을 확인하지 못해 계산을 유보했습니다. 순이익 전체 금액은 계속영업과 중단영업 사이의 표시 변경과 구분해 비교했습니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YoY
| 연도 | 매출 YoY | 영업이익 YoY |
| 2023 | -5.5% | -45.2% |
| 2024 | +15.8% | +11.3% |
| 2025 | +9.9% | +24.3% |
연간 순이익 YoY
| 연도 | 전체순익 YoY | 지배순익 YoY |
| 2022 | +8.5% | +9.9% |
| 2023 | -54.7% | -56.9% |
| 2024 | +56.1% | +60.6% |
| 2025 | +3.9% | +4.0% |
최근 8개 분기 단독 실적
2024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의 흐름입니다. 아래 차트는 누적이 아닌 분기 단독 실적이며 전체 연결 순이익이 아닌 지배순이익을 표시합니다.

최근 분기 개선은 뚜렷하지만 2026년 1분기의 일회성 퇴직급여가 전분기 비교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봐야 합니다.
단위는 억원입니다. 누적 실적이 아니라 해당 분기만의 수치입니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이익률 |
| 2024Q3 | 26,153 | 2,249 | 8.60% |
| 2024Q4 | 24,923 | 1,150 | 4.61% |
| 2025Q1 | 27,386 | 2,005 | 7.32% |
| 2025Q2 | 27,846 | 2,130 | 7.65% |
| 2025Q3 | 28,890 | 2,603 | 9.01% |
| 2025Q4 | 29,021 | 2,395 | 8.25% |
| 2026Q1 | 32,091 | 2,806 | 8.74% |
| 2026Q2 | 34,572 | 4,404 | 12.74% |
분기 순이익의 구분
| 분기 | 전체순이익 | 지배순이익 |
| 2024Q3 | 1,242 | 1,152 |
| 2024Q4 | 2,111 | 2,084 |
| 2025Q1 | 1,416 | 1,337 |
| 2025Q2 | 1,372 | 1,297 |
| 2025Q3 | 2,249 | 2,198 |
| 2025Q4 | 2,273 | 2,228 |
| 2026Q1 | 2,527 | 2,492 |
| 2026Q2 | 3,283 | 3,157 |
매출과 영업이익의 변화율도 함께 보면 회복의 속도가 더 잘 보입니다. 아래 변화율은 회사가 억원 단위로 표시한 값을 다시 계산한 결과입니다.
매출의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변화
| 분기 | 매출 YoY | 매출 QoQ |
| 2024Q3 | +11.0% | +1.7% |
| 2024Q4 | +8.4% | -4.7% |
| 2025Q1 | +4.8% | +9.9% |
| 2025Q2 | +8.2% | +1.7% |
| 2025Q3 | +10.5% | +3.7% |
| 2025Q4 | +16.4% | +0.5% |
| 2026Q1 | +17.2% | +10.6% |
| 2026Q2 | +24.2% | +7.7% |
영업이익의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변화
| 분기 | 영업이익 YoY | 영업이익 QoQ |
| 2024Q3 | +19.6% | +6.3% |
| 2024Q4 | +0.6% | -48.9% |
| 2025Q1 | +9.2% | +74.3% |
| 2025Q2 | +0.7% | +6.2% |
| 2025Q3 | +15.7% | +22.2% |
| 2025Q4 | +108.3% | -8.0% |
| 2026Q1 | +40.0% | +17.2% |
| 2026Q2 | +106.8% | +56.9% |
2025년 2분기까지는 매출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 개선이 더뎠습니다. 그해 하반기부터 이익 증가가 뚜렷해졌고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여기서 2026년 1분기의 일회성 퇴직급여 714억원을 놓치면 안 됩니다. 이 비용이 반영된 1분기 영업이익은 2,806억원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한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56.9%입니다. 그러나 1분기에 일회성 비용을 단순 가산한 3,52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25.1%입니다. 후자는 회사가 발표한 조정 실적이 아니라 기저효과를 이해하기 위한 계산입니다.
2분기 실적 개선을 부정할 이유는 없지만, 개선 폭을 모두 수요 증가나 원가 경쟁력의 결과라고 설명해서도 안 됩니다. 다음 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없는 기준에서도 높은 이익률이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분기 순이익 변화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업의 수익성과 순이익의 변동을 혼동하지 않도록 전체 연결 순이익과 지배순이익을 구분했습니다. YoY는 전년 동기, QoQ는 직전 분기 대비입니다.
전체 연결 순이익의 변화
| 분기 | 전체순익 YoY | 전체순익 QoQ |
| 2024Q3 | -24.7% | -31.5% |
| 2024Q4 | +338.9% | +70.0% |
| 2025Q1 | -24.1% | -32.9% |
| 2025Q2 | -24.4% | -3.1% |
| 2025Q3 | +81.1% | +63.9% |
| 2025Q4 | +7.7% | +1.1% |
| 2026Q1 | +78.5% | +11.2% |
| 2026Q2 | +139.3% | +29.9% |
지배순이익의 변화
| 분기 | 지배순익 YoY | 지배순익 QoQ |
| 2024Q3 | -25.9% | -33.2% |
| 2024Q4 | +380.2% | +80.9% |
| 2025Q1 | -27.0% | -35.8% |
| 2025Q2 | -24.8% | -3.0% |
| 2025Q3 | +90.8% | +69.5% |
| 2025Q4 | +6.9% | +1.4% |
| 2026Q1 | +86.4% | +11.8% |
| 2026Q2 | +143.4% | +26.7% |
3. 펀더멘탈의 질
영업이익이 늘어도 현금투자 부담이 더 커지면 남는 현금은 줄 수 있습니다. 아래 FCF는 영업현금흐름에서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의 현금 취득액을 차감한 분석용 지표입니다. 회사가 공시한 별도의 공식 FCF 지표는 아닙니다. 단위는 억원입니다. 표의 영업현금은 영업현금흐름, 현금투자는 유형자산과 무형자산 현금 취득액을 뜻합니다.
| 연도 | 영업현금 | 현금투자 | 계산 FCF |
| 2021 | 17,312 | 8,751 | 8,561 |
| 2022 | 15,754 | 13,451 | 2,303 |
| 2023 | 11,804 | 12,569 | -765 |
| 2024 | 14,298 | 8,266 | 6,032 |
| 2025 | 14,901 | 12,463 | 2,438 |
2025년 영업현금흐름은 전년보다 4.2% 증가했지만 현금 취득액은 50.8%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계산 FCF는 약 2,438억원으로 59.6%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 증가율 24.3%만 보고 투자 부담까지 가벼워졌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바로 재무 불안으로 연결할 상황도 아닙니다. 2026년 2분기 현금성자산은 3조3,144억원, 총차입금은 2조9,944억원입니다. 두 항목의 단순 차이는 3,200억원으로 현금이 더 많습니다. 다만 2025년 말의 5,094억원보다는 여유가 줄었습니다. 이 차이는 모든 금융자산과 부채 조정을 반영한 회사 공식 순현금 지표가 아닙니다.
확인할 것은 투자액의 크기 자체보다 투자 이후의 가동률, 이익률과 현금 회수입니다. 실적 성장 속도보다 재고와 차입이 빨리 늘어나는지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사업의 질과 재무의 질은 나누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신뢰성 부품과 고난도 기판은 고객 승인과 양산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언제나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확인한 수치에서는 컴포넌트의 수익성이 강하고 패키지의 이익 전환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차이가 드러납니다.
4. 모멘텀
첫 번째 성장 동력은 AI 관련 고부가 부품 수요입니다. 2026년 2분기 컴포넌트 매출은 1조6,494억원, 패키지 매출은 7,71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약 28.8%, 36.7%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AI 서버와 네트워크, AI 가속기와 서버 CPU용 제품 공급 확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전장화입니다. 고용량과 고압 MLCC, 자율주행 관련 기판과 카메라모듈은 제품군을 넓힐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고객 승인과 양산 전환이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는 시점은 구분해야 합니다. 회사의 추진 계획을 이미 확정된 주문이나 매출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4,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했습니다. 다만 회사가 설명한 신규 제품과 양산 계획은 미래 전망이므로 실현된 매출과 구분합니다. 확정되지 않은 수주 규모나 고객별 물량을 추정하지 않았습니다.
5. 향후 6개월 이벤트
관찰 기간은 2026년 10월 22일부터 2027년 4월 22일까지입니다.
첫 번째로 확인된 일정은 2026년 10월 28일의 3분기 결산실적 발표 예정입니다. 회사는 10월 12일 DART 공시에서 7월 1일~9월 30일 실적의 공시 예정일을 제시했습니다. 일정은 회사 사정으로 바뀔 수 있으며 발표되는 잠정 실적도 외부감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발표에서는 일회성 퇴직급여의 기저효과를 구분한 수익성, 컴포넌트와 패키지 매출, 투자와 차입 흐름을 우선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문별 영업이익이 공개되지 않으면 매출 성장만으로 기판 수익성 개선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6. 기술적 분석
실제 차트와 종가 기준을 구분하기
아래는 네이버 증권의 실제 차트입니다. 조회 시점의 시간외값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차트 화면의 현재가를 이 글의 정규장 종가로 읽으면 안 됩니다. 분석의 가격 기준은 2026년 10월 22일 KRX 정규장 종가 1,145,000원입니다.

차트 이미지를 확인하는 것과 지표를 재현 가능한 원자료로 검증하는 것은 다릅니다. 시간외 화면값과 정규장 가격을 섞어 지지선이나 목표가를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당일 확인된 가격과 거래량은 정규장 종가 1,145,000원, 전일 대비 -1.97%, 거래량 786,451주입니다. 이 한 거래일의 하락만으로 중기 하락 추세나 반등 신호를 판정할 수 없습니다.
7. 반대 논리
위험도 명확합니다. 2025년 패키지 매출이 13.1%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14.2% 감소했습니다. 앞으로 투자 부담과 초기 생산비용을 흡수할 만큼 매출과 가동률이 늘어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자료만으로 과거 이익 감소의 원인을 특정 비용 하나로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PC 수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환율과 원가, 특정 제품 출시 일정이 분기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최신 분기에서 확인된 고성장을 장기간 동일하게 연장한 전망은 피하는 편이 타당합니다.
이 분석에 대한 가장 강한 반론은 기업의 실적 개선보다 주가에 반영된 기대가 더 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 반론은 성장의 이익 전환이 불균등하다는 점입니다. 2025년 컴포넌트의 수익성 개선이 패키지솔루션에서도 그대로 재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세 번째는 2026년 2분기의 전분기 대비 이익 급증에 1분기 일회성 비용의 비교 효과가 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투자가 먼저 집행되고 현금 회수가 늦어지면 회계상 성장과 주주에게 남는 현금의 간격이 커질 수 있습니다.
확인된 사업·재무 현황
AI 서버와 네트워크, 전장용 고부가 부품 수요가 실제 분기 매출 증가와 연결됐습니다. 패키지 수익성과 투자 이후 현금 회수는 추가 확인 항목입니다.
현금과 총차입금의 단순 비교에서는 현금이 더 많지만 여유는 2025년 말보다 줄었습니다.
향후 관찰 항목과 자료 한계
향후 관찰 항목은 일회성 비용 효과를 제외해도 영업이익률이 유지되고, 패키지 매출 성장과 부문 이익 증가가 함께 확인되며, 영업현금흐름이 투자 부담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매출 둔화와 이익률 하락이 함께 나타나거나 재고와 차입금이 현금 회수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경우에는 현금흐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2021년의 동일 사업 기준 비교와 분기 발표 후 수정 가능성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료 기준과 한계
연간은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의 원 단위 값을 기준으로 억원으로 환산했습니다. 분기는 회사 IR의 억원 단위 표시 값을 사용했으며 반올림 때문에 분기 합계와 연간 확정 수치가 소폭 다를 수 있습니다. IR의 당기순이익은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이므로 전체 연결 순이익과 구분했습니다.
분기 IR은 발표 당시 감사인의 검토 완료 전 작성됐다는 유의사항을 포함합니다. 2026년 반기보고서 원문 전체 대조는 수행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발표에서 수정되는 분기 현금흐름 비교치와 연간 확정 수치를 무리하게 혼합하지 않았습니다. 2021년의 통신모듈 제외 재작성 수치를 확인하지 못한 점도 연도 비교의 제약입니다.
핵심 요약과 인사이트
삼성전기는 AI 서버와 네트워크용 부품 수요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컴포넌트와 패키지 매출이 늘었습니다. 다만 매출 확대가 곧 수익성 개선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 증가에는 전분기 일회성 비용의 비교 효과도 있어, 실제 사업의 성장과 비용 효과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는지 확인할 다음 주요 이벤트는 10월 28일로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입니다. AI 관련 부품 매출뿐 아니라 이익률과 투자 이후 남는 현금이 함께 개선되는지가 핵심입니다. 지난해에는 투자 지출 증가로 잉여현금흐름이 줄었기 때문에, 성장에 필요한 투자가 실제 현금 창출로 연결되는지도 살펴볼 부분입니다.
하루 주가 하락만으로 중기 흐름을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실적 발표에서 확인할 매출 성장, 수익성, 현금흐름을 현재 가격과 연결해 읽는 것이 이번 분석의 핵심입니다.
본 분석은 개인적 판단을 돕는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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